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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글 올립니다. 이제 11주입니다.^^

글쓴이: 태양과우주   작성일: 2010.08.16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되네요 ^^

작년 2월에 결혼했고, 결혼하고 3개월지나고 부터 아기 가지려고 했어요. 

작년 6월부터 임신하려고 매달 배란초음파 하러 병원다니며 노력했는데,

매달 시작하는 생리에 우울해하고 힘들어했었어요.

2월달에 우연히 행복의샘한의원을 알게되었어요. 3월초에 또 생리를 시작해서 우울해 하다가

'한약을 한번 먹어보자' 결심하고 남편과 함께 한의원에 갔어요.

생리는 매우 규칙적인 편이었는데, 손발이 매우 찼어요. 손발이 차면 임신이 안된다는 주위사람들이 말을 듣고 약을 먹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처음 한의원에 갔는데  이재성원장님 말씀 듣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 졌고, 4달동안 정말 열심히 한약 먹고, 좌욕하고, 가려야 하는 음식들  가려서 먹고 ...그렇게 한약먹으며 지내다보니 몸이 점점 가벼워지고, 임신에 대한 부담감도 줄어들었어요.

처음에 한두달은 약먹었으니까 금방 임신이 잘 될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생리시작하고 나서 우울해 하고 그랬었는데...

5월부터 서서히 마음을 비우기 시작했고, 6월부터는 신랑이랑 아기 생각은 잊고, 여름 휴가 계획 세우고, 월드컵 보며 즐겁게 지냈어요.

아기가 있으면 좋겠지만, 노력해도 생기지 않으면 그냥 우리 둘이서 행복하게 살면 된다는 생각으로요..

정말 잊고 살았는데...6월말 쯤 생리예정일이 되었는데도 생리를 하지 않아서 테스트기 해봤는데 선명한 두줄이 나오더라구요. 그날 아침 너무 기뻐서 한참을 울다 출근했어요.

그렇게 2달 정도가 지나서 이제 11주에 접어들었어요.

그동안 글 올려야지..하면서 생각만 하다 이제야 올립니다.

 

주변에서 임신 안되서 걱정하고 있을 때, 마음 편안하게 가지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말씀들 많이 하셨는데..그게 정말 맞나봐요. 마음 편안하게 가지고, 약 열심히 챙겨먹고, 좌욕 열심히 하고 했더니 아기천사가 왔어요.

다행히 입덧도 없고, 잘 먹으면서 쉬고 있어요.

 

박사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박사님 덕분에 마음이 정말 편안해졌고, 좋은 약 지어주셔서 우리 태양이(태명)가 왔어요.


안녕하세요, 황OO님!

학교 선생님이시기에... 아이들한테 많이 해주셨을 만한 멘트로 인사를 시작해봤습니다.

 

참 잘 하셨습니다.^^

 

치료에 지쳐가실 무렵...

조금만 더 도와드리면 좋겠다... 생각했었습니다.

저를 신뢰해주시고... 그대로 따라와주셨고... 결국 좋은 결과가 생겨서 저도 너무 기쁘답니다.

 

이제 개학을 했는데... 계속 학교는 다닐 계획이신가요.

마음이 편한대로 계획 세우시면 됩니다.

 

임신 중에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제가 평생 주치의가 되어드릴께요.^^

좋은 글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제가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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