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의 어린이집 교사였던 김소미(가명)님은
네이버카페 '이재성 정은정 박사와 함께 가는 불임가이드'에서 기초체온법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그런데 기초체온표를 작성해보니, 기초체온이 늘 36.0-36.1도 수준으로 낮았습니다.
생리를 28일 내지 30일 주기로 하기는 했지만, 배란기 점액을 관찰할 수 없었고,
배란 이후 고온기가 나타날 때도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고 서서히 올랐습니다.
올라봐야 36.3도 수준으로 올랐고, 생리가 나오기 2-3일 전부터 체온이 떨어지다가 생리가 나오기 일쑤였습니다.
조금 체온이 오른 것 같은 고온기도 겨우 10-12일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까지 그녀는 결혼한 지 1년이 지나고 있었지만,
생리를 규칙적으로 했기에 특별히 불임클리닉을 찾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체온표 양상이 좀 이상하고, 적극적으로 부부관계를 갖는데도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자 초조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고, 그러던 차에 저희를 찾아왔었습니다.
김소미님을 진찰한 결과,
비장(脾臟)과 신장(腎臟)의 양기(陽氣)가 저하되어 호르몬 생산이 충분치 않은 경우였습니다.
그녀에게 비장의 기운을 북돋고, 신장의 기운을 손상시키지 않는 식이요법을 권하였으며,
아울러 양기를 북돋아주는 한약을 사용했습니다.
차츰 김소미님은 몸이 따듯해짐을 느꼈고,
기초체온표상 배란 패턴과 고온기가 확실하게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전에 비해 배란점액도 잘 느끼게 되었습니다.
치료 받은지 3개월 반이 흘러갈 무렵,
그녀는 배란점액을 확실하게 느꼈고, 놓치지 않고 부부관계를 가졌으며
그 뒤로 2주가 지나도록 체온이 고온기를 확실하게 나타냈습니다. 임신이었습니다.^^